[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책자문위원회 2019 정책제안 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대식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들과 시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분야별 정책제안 발표에 이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토론이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열린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체육 등 4개 분야 18건의 정책이 제안됐다.
열린행정 분야에는 ▲팔공산으로 가는 하양-갓바위 문화예술의 길 조성 ▲선진화된 IT기술 적극 도입을 통한 적극 행정 구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방안 정책들이 소개됐다.
복지환경 분야에는 ▲고령친화형 도시재생뉴딜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성화 방안 ▲재가 및 독거노인 전문상담서비스 지원 방안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택시바우처 사업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복지 정책들이 제안됐다.
산업건설 분야에는 ▲산형 Agri-Tech 스마트농업 모델 구축 ▲기후변화를 고려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공유교통 서비스 도입방안 ▲교통안전속도 5030 도입에 따른 대응 방안 ▲대기오염 측정망 추가 신설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문화도시 경산을 위한 문화정책 제안 ▲노인스포츠바우처 제도 개선 및 노인체육지도사 파견 ▲스마트 피플, 스마트 컬처 경산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운영의 활성화 방안 연구 ▲다이나믹 스포츠 ▲도시역사문화경관 개선을 위한 공공 공간 확보 제안 등 시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정책들이 나왔다.
최영조 시장은 “올 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우리 시는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며 괄목할만한 발전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8기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4개 분과에 지역대학 교수 24명으로 구성돼 시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정책건의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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