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18일 ‘숲속의 청정식품 허브가공센터’에서 이승율 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도의원, 군의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허브가공센터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청도·영천·경산 3개 시군이 연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운문면 방지리 493-2번지 외 1필지 일원 1181㎡ 부지에 건축연면적 496.4㎡의 규모로 시설을 조성했다.
각종 특산물을 가공 및 판매해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군수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군의 강점을 내세워 인근 도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주민의 소득 증대와 청정 청도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정주요업무 평가위원회 개최
청도군은 지난 1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군정주요업무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170개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결과를 심의했다.
주요업무 평가위원회는 지난 4월에 박만수 위원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을 위촉해 주요업무자체평가 시행계획 확정했다.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자체평가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된 업무에 대하여 추진 상황 및 결과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승율 군수는 “군정에서 추진 중인 주요업무에 대해 개선점을 적극 발굴하고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해 ‘살기좋은 민생청도 건설’에 주요업무평가위원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반려동물 친환경 소품제작, 취·창업 교육과정 수료
청도군은 지난 17일 청도군 한옥아카데미 별관학습장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인 ‘반려동물 친환경 소품제작 취·창업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군에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는 반려동물 인구증가와 블루오션 분야인 펫산업과 관련해 반려동물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품 제작기술 교육이다.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옥문화진흥원에 위탁해 지난 9월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총 24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인터넷 오픈마켓 운영, 펫 관련 소품제작 학습동아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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