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400만 번째 및 전후 방문 관람객들과 고현숙 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교육메세나탑 수상에 이어 지난 21일 누적 관람객 400만 명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15년 12월 11일 개관한 국립부산과학관은 부·울·경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우주, 선박, 에너지, 의과학을 주요 테마로 한 체험형 과학관으로 매해 100만여명이 방문하며 동남권 과학문화 확산 거점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국립부산과학관은 400만 번째 관람객과 전후 관람객에게 깜짝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400만 번째 관람객의 주인공인 박정우(부산시 강서구 거주)씨 가족에게는 문화상품권 3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교육용 코딩로봇, 특별기획전 ‘우주로의 도전’ 초대권 20매 등을 증정했다.
아차상으로 400만 번째 전·후 관람객에게는 문화상품권 10만원과 특별기획전 초대권 10매 등의 상품을 전달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누적 관람객 4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과학관에서 찍은 사진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개인 SNS에 게재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지난 4년간 국립부산과학관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다”며 “부울경 지역 대표 국립과학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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