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T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배용호, 이하 aT)는 23일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미국 김치수출 개척의 첫 성공사례를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에 위치한 인천제조사수출협회 회원사 ㈜이루심푸드(대표 이혁수)는 인천지역 최초로 김치를 미주지역에 정식으로 수출했다.
이번 초도선적 물량 14톤(4만불)은 미국 서부지역 유통체인을 통해 판매되며, 향후 연 100만불 규모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출 예정이다.
aT인천지역본부는 해외 유수 바이어를 발굴, 초청해 자체 수출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루심푸드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후 인천시청 위생과 등 지자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현지에 적합한 패키징 및 디자인으로의 변경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단계별 복합지원을 실시했다.
배용호 aT인천지역본부장은 “지금은 작은 한걸음이지만 앞으로 더욱 많은 인천의 우수한 농식품을 세계시장에 알릴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써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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