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과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박영안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회장이 해양교통위험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SA)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 이하 KSA)는 지난 20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회장 박영안)과 해양교통위험방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KSA 본부 대회의실에서 ‘해양교통위험방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안전한 해양교통을 만드는 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해양교통위험방지협의체는 ▲해양사고 분석을 위한 데이터 공유 ▲해양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고방지책 마련 ▲해양사고분석보고서 등 간행물 발간 ▲해양사고예방 공동캠페인 전개 ▲기타 해양교통위험방지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 등에 협력하게 된다.
임병규 KSA이사장은 “해양사고 예방과 사후 조치에 주력하고 있는 세 기관이 새로이 뜻을 모은 만큼, 더욱 효율적인 분석과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우리 조합원사에게는 해양사고라는 경영 리스크 감소로, 국민들에게는 안전한 바다라는 믿음으로 그 노력이 빛을 발하기를 기대한다”며 “세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해양사고 예방 노하우의 축적과 전문성 공유로 더 큰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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