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이 26일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1호 회원에 가입했다.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재하 회장(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삼보모터스그룹 회장)이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51번째 회원이 됐다.
이 회장은 26일 오전 대구시장실에서 권영진 시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이 회장은 1954년 안동 출생으로 1981년 태창정공㈜ 법인 설립, 1995년 ㈜삼보모터스를 설립한 자수성가형 1세대 경영인이다.
현재 매출 1조가 넘는 기업으로 지난해 3월 제23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 대구 경제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회장은 매년 대구상의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대구 4번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원씩 5년 동안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전국에 220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대구에서는 이번 이 회장을 포함 151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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