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수박
사천시는 지난 4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양액재배 방법으로 시험재배하고 있는 미니수박을 지난 23일 3차 재배를 마치고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차에 걸쳐 시험재배한 결과 1차 재배는 품종별 특성파악에 주력했고, 2차 재배는 여름 작기 최적품종 선발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3차 재배는 그동안 축적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연중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수확한 미니수박은 지역 내 농협마트 3곳에서 소비자를 만날 예정인데 1인 가구도 간편하게 맛보고, 2~3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3~4개의 미니수박을 1박스에 담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게 포장해 간편성을 높였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 미니수박 시험재배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재배를 이어가면서 지역 농가 중에 양액재배 희망농가의 시범재배를 통해 지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 서두르세요”
사천시는 경유차 소유자(2012년 이전 등록)에게 매년 2회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는 가운데 1년 부담금 전체를 일시 납부할 경우 10%의 부담금 감면혜택을 제공하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1월 일시 납부 시(1.16.~1.31.) 연 부과금의 10%를 감면 받을 수 있으며, 3월 일시 납부 시(3.16.~3.31.)에는 해당연도 상반기 납부금의 10%(즉 연 부과금의 약 5%)만 감면 받을 수 있어 발 빠른 연납신청이 요구된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신청은 2020년 6월 30일 이전에 소유권 변동이 예정되어 있지 않은 사천시 등록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위생과 유선신청 가능하며,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에서도 신청 및 납부 가능하다.
기존 연납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1월 중순 우편 발송된 고지서로 납부 가능하다.
#시보건소,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사천시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 내 아동학대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란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다.
최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건강관리사에 의해 신생아 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사천시는 향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소 내 ‘산모신생아 서비스 아동학대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게 됐다.
산모신생아 서비스 제공기관 및 관리사의 자격 기준 등 현장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며, 건강관리사 교육 과정에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추가된다.
유영권 사천시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 서비스 아동학대 신고센터 운영으로 안전한 서비스 제공과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서비스 아동학대 신고센터’는 보건소 내 모자보건실에 위치하며, 서비스 이용 중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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