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경남銀,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 모습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BNK금융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신입행원 87명(부산은행 55명, 경남은행 32명)과 함께 ‘2020년 신입행원 입행식’을 가졌다.
BNK금융은 지난해부터 신입행원 채용전형을 디지털직군, 일반직군 등 직무 중심으로 재편하는 한편,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의 채용과정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내부 검증 체계를 강화하는 등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해 직무별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절반 가까운 인원을 디지털 및 IT 우수인재로 선발했다.
2일(경남은행)과 3일(부산은행), 양행 본점에서 진행된 입행식은 신입행원 사령장 수여와 약 8주간의 연수과정을 담은 동영상 감상,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신입행원 다짐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행식에는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과 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을 비롯한 선배 임직원과 신입행원 가족들이 참석해 은행원으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 듣고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신뢰받는 은행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자세로 임해 BNK금융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행식을 마친 신입행원들은 양행 본점과 각 지역 영업점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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