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는 12월 30일 재송1동 센텀동부센트레 빌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인‘ 동부꿈나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지난해 12월 30일 재송1동 센텀동부센트레빌아파트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동부꿈나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 입주민의 과반 동의를 얻어 어린이집 시설을 무상 임대했으며 설치비를 비롯해 보육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구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리동에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설치하거나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반여1동 롯데낙천대 관리동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2019년 초 우2동 자이2차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구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신설 공동주택(500세대 이상)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을 목표로 공보육 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아파트 입주민 자녀가 정원의 70%까지 우선 입소 가능한 관리동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운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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