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병원 시무식 모습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창원시 내서읍에 소재 청아병원은 2020년 새해 첫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을 지난 3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별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직원간의 신년인사로 경자년의 힘찬 출발을 함께 축하하며 시작된 이번행사는 의무기록 작성 우수의료진 및 홈페이지 게시글 제출 우수부서, 직원 칭찬릴레이에 대한 시상이 함께 거행됐다.
최재영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직원모두가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 2019년은 이승윤 병원장을 비롯한 진료파트, 간호파트, 행정 및 진료지원파트 모든 직원들이 노력을 해줘서 무탈하게 잘 보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한해는 새로운 10년을 맞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금도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응급실 리모델링 공사까지 마무리하면 우리 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23년 전 청아병원이 개원할 당시는 주변에 젊은 세대들이 많아서 어린이와 소아의 진료를 중심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가 지금은 소아과는 1개과만 남고 내과 5개과, 정형외과 5개과로 늘어나 진료한다. 병원도 주변 상황에 따라서 변신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환경이 됐다”며 “우리 병원도 지금까지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발전해왔으며 2020년 한해 역시 끊임없는 고민과 발전의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이사장은 영국의 작가 제임스 엘런의 ‘생각하는 그대로’ 라는 책을 인용해 “당신이 이루거나 이루지 못하는 것들 모두는 당신이 품은 그 생각들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며 “2020년은 우리가 뜻한 대로 생활 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