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문화기획자 양성학교 수료식 및 애장품 전시회에서 박승호 총장이 자신의 애장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 시청각실과 전시실에서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식 및 애장품 전시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수료생 36명과 김정학 대구교육박물관장, 이채원 이인성기념사업회장, 박승호 계명문화대 총장, 김윤갑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한 ‘문화기획자 양성학교’는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문화예술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대학차원에서는 계명문화대가 처음 시작했다.
‘문화를 품고 세상을 향한 질주’란 주제로 기본학기(72시간)와 심화학기(39시간)로 수업을 진행했다.
문화기획 양성과정 실습교육으로 ‘소중한 추억, 나만의 보물’을 주제로 한 교육생 애장품 전시회도 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전시회에서는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애장품 2점과 교육생들이 간직하고 있던 미술품과 개인 보물, 가족 간의 사연이나 추억이 담긴 애장품 70여점이 선보였다.
박승호 총장은 “지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문화예술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됐다. 이번 첫회 문화기획자 양성학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의 문화기획자를 배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