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GNU LINC+ 가족회사 간담회’ 개최 모습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정종일, 이하 LINC+사업단)은 8일 오후 4시 진주 MBC컨벤션에서 ‘2020 GNU LINC+가족회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일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연구부총장), 1300여 가족회사를 대표하는 가족회사협의회 최정현 회장과 임원, 가족회사 대표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사, 내외빈 소개, 환영사, 축사, 링크플러스 주요사업 설명, 우수 가족회사와 현장실습 기업 표창패 수여, 가족회사 등급별 지원제 회원사 인증패 수여, 대학과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실태와 활성화 방안(산학협력정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주요 지원 방향(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경상대학교의 다양한 산학협력사업 설명’, ‘대학과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실태와 활성화 방안’,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주요지원 방향’ 등은 참석한 가족회사 임직원들이 사업을 운영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대학교 정종일 링크플러스 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학생을 지역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양성함으로써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정현 경상대학교 가족회사협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해 우리 지역 산업체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더 긴밀한 산학협력을 진행해 산학 간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고 지원해주는 쌍방향 상생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도 경상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이 지역의 선도모델, 나아가 대한민국의 대표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대학과 가족회사의 산학협력 실태와 활성화 방향’ 특강에서는 지역기업의 지역대학 필요성과 산학협력 가족회사 실태조사 결과 및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정책자금 주요지원 방향’ 특강에서는 최근 어려워진 경영환경에서 기업이 꼭 알고 싶어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과 시장자금지원에 대해 듣는 귀중한 시간을 마련하여 각별한 호응을 받았다.
#‘GNU 지역-대학 상생포럼’ 개최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 사업단과 산학협력정책연구소는 1월 9일 오전 BNIT R&D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글로벌-로컬교육연구센터의 시무라 마키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하여 ‘학생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연계 대학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정종일 연구부총장)과 산학협력정책연구소(소장 이종호 지리교육과 교수)는 9일 오전 BNIT R&D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글로벌-로컬교육연구센터의 시무라 마키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학생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연계 대학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이라는 주제로 ‘GNU 지역-대학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정책연구소 김겸섭 부소장은 이번 포럼의 배경에 대해 “출산율 급감에 따른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지역의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면서 “‘지역소멸’, ‘성장지체’와 같은 고질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방향 속에서 다양한 재생 사업들이 제안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회적인 전시성 개발사업으로 끝나버리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대책 마련 역시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포럼은 장기지속적인 ‘지역재생’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한 대학-지역 협력 사업의 하나로 기획한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 이종호 산학협력정책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긴밀한 협력만이 국가의 미래를 보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시무라 교수는 요코하마국립대학의 지역협력 교육과 사업의 철학 및 취지를 전반적으로 소개했다.
요코하마국립대학 학생들이 가나가와현과 요코하마시의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그 해법을 마련하는 등의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에도 많은 시사점을 줬다.
특히 흥미로웠던 것은 요코하마대학교 학생들의 사례 발표였다. 학생들은 ‘지역창생’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직접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면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소개했다.
경상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장후은 학술연구교수는 지역-대학 협력사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어 ‘마을-대학 공동체 협력사업’에 참여한 경상대학교 학생들의 발표 또한 일본에서 온 교수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산학협력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두 대학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속적으로 지역-대학 협력사업의 아이디어와 사업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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