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메가마트 동래점(점장 정연석)과 함께 ‘2020년 신년 기념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메가마트 동래점(점장 정연석)과 함께 ‘2020년 신년 기념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동병원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나눔 의료봉사단’이 직접 참여해 메가마트 동래점을 방문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 상담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300여명이 부스를 찾는 등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메가마트 동래점 정연석 점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메가마트 동래점을 찾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인 대동병원과 함께 매장 내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헌혈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건강 대축제를 계기로 대동병원은 메가마트 동래점을 찾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혈압을 측정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자동혈압계를 기증할 예정이다.
특히 만성질환의 위험이 큰 고령의 메가마트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혈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병원 가정의학과 이해균 과장은 “많은 사람들의 새해 다짐 중 다이어트나 금연 등 건강은 빠지지 않는 다짐이며 인구 고령화 및 웰 에이징 시대 등 사회적 분위기로 해를 거듭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보다 더 건강하고 활력 있는 한 해를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의 기본인 식생활 및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개선해야 하며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의료진 상담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되어 심·뇌혈관 질환 및 응급 외상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치료를 시행하고 소아청소년과 휴일·야간진료를 시행하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에 있다.
척추·관절·심장혈관·소화기·만성질환·피부미용·성형·귀코목 질환 등 전문센터 중심 협진 시스템도 구축해 동부산권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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