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2019년 교육청 주요업무’를 보고한 후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등 회의내용을 청취했다.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코티칭 강사 양성 연수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부산진구 부산SW교육지원센터에서 부산지역 교육대학원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및 학부모 등 5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코티칭 강사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020학년도 1학기부터 모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펼친다.
이 연수는 중학교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강사양성 과정으로서, 부산형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의 개념과 34차시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
연수생 중 소정의 검증과정을 통과한 자들은 2020학년도 중학교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는 코티칭 강사로 활동한다.
코티칭 강사들은 학교현장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교별 특색과 상황에 맞는 교육을 지원한다.
권석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 학생들에게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한다”며 “이 연수를 통해 코티칭 강사 인력풀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학교현장의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을 내실있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 경쟁률 4.9대 1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20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7개 직종 263명 모집에 1,29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76명 모집에 352명이 지원한 4.6대 1의 경쟁률보다 다소 높아진 것이다. 구직자들의 취업여건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교육공무직이 양질의 일자리로 인식된 것으로 분석된다.
직종별로는 조리원 직종이 200명 모집에 502명이 지원해 2.5대 1, 조리사 직종이 13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1.5대 1, 특수교육실무원 직종이 11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해 1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돌봄전담사 직종이 14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13.4대 1, 사감 직종이 8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3.4대 1, 사서 직종이 9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운영실무원 직종 중 수영장안전요원은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1대 1, 유아교육체험원은 2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기관운영실무원 직종 중 영양교육체험관은 4명 모집에 207명이 지원해 51.7대 1의 최고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5일 서류전형과 2월 1일 면접시험을 거쳐 2월 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개채용에 합격한 공무직원들은 부산시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내용을 참고하거나 관리과 공무직인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청의 직접채용 직종을 8개 직종에서 20개 직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채용의 투명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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