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의왕일자리센터는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사진)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마트 등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가 취업상담, 일자리소개, 취업교육연계, 일자리사업 안내, 이력서컨설팅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운영한 결과 의왕국민체육센터, 롯데마트 의왕점,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계원예술대학교 등에서 총 42회 운영, 743명이 참여했으며 구직자의 취업지원에 큰 역할을 했다.
올해 기존 장소 이외에 아파트 등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으로 확대 운영해 고용서비스로부터 소외된 구인 구직자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운영을 희망하는 아파트나 기관은의왕일자리센터로 신청하면 일정 협의 후 방문, 운영하게 된다.
올해 첫 상담은 오는 15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구직자나 구인기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행사장으로 방문하면 된다.
노은래 일자리과장은 “올해는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을 통해 취업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구인 구직상담과 1:1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