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식 갖는 박우섭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박우섭 더불어민주당 인천시 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구갑), 홍영표(인천 부평구을),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국회의원과 홍미영·이성만(부평갑), 조택상(중·동·강화·옹진), 김교흥(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허종식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미추홀구 시·구의원 및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전 원내대표, 설훈 최고위원,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김영춘, 유승희, 소병훈, 오영훈 국회의원 등은 영상을 통해 박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축하 영상에서 “박우섭 선배님은 미추홀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꼼꼼하게 설계해 왔다”며 “박우섭 선배님이 주민들의 꿈과 염원을 담아 미추홀구를 한껏 도약시키는 기회를 잡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미래는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라며 “좋은 정치가 좋은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행정의 풍부한 경험과 자질, 소통하는 리더십을 통해 이룬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대립과 갈등의 정치가 아니라, 사랑의 정치로 모두가 즐겁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충남 예산 출생인 박 예비후보는 용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유신체제인 1975년 4·3 서울대 반유신 시위를 주도했으며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 상임집행위원으로 직선제개헌을 이끌었다. 이후 전두환 신군부 정권에 맞서 1988년 민청련 2대 의장과 국회의장 비서실장, 민주당 부대변인, 민선 3·5·6기 인천 남구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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