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고영준 상무(사진 오른쪽 첫번째)와 합천지점 임만길 지점장이 1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문준희 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기탁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2020년 창립 50주년(5월 22일)에도 어김없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쳐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경남과 울산지역에서 ‘설날맞이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경상남도 시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소외계층 4000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한다.
소외계층 4000세대에 전달할 전통시장 상품권은 모두 2억원 상당으로 설날 제수용품과 물품 구입비로 쓰인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권은 소외계층이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함으로써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
이와 함께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백합나눔회기금)을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기관 30개소에 나눠 기탁한다.
복지기관 30개소에 기탁할 성금은 모두 1200만원 상당으로 복지기관 운영비로 사용된다.
사회공헌홍보부 김두용 팀장은 “설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2억12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과 성금을 마련했다. 지역 소외계층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 창립 50주년인 2020년에도 소외계층 지원활동을 펼쳐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퇴직연금 수수료 최대 0.08%p까지 인하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확정급여형(DB)ㆍ확정기여형(DC)ㆍ기업IRP 등 퇴직연금 수수료를 인하했다고 밝혔다.
최대 0.75% 징구해 오던 수수료가 수수료 적용 구간에 따라 최소 0.02%p에서 최대 0.08%p까지 인하됐다.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로 퇴직연금 가입 기업 중 적립금이 30억 이하인 중소기업과 영세기업 등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신탁사업단 강종대 단장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퇴직연금 수수료를 인하했다. 앞으로도 각종 금융 수수료 인하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BNK경남은행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고객과 개인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혜택을 주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와 별도로 확정급여형(DB) 또는 확정기여형(DC) 가입 기업 가운데 사회적기업ㆍ예비사회적기업ㆍ사회복지시설ㆍ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 대해 수수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오는 3월부터 개인IRP 가입고객 중 장기가입 고객과 연금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0년 이상 장기간 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고객은 연금소득세의 낮은 세율 적용과 함께 수수료도 절약 할 수 있어 노후자금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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