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호선 전동차 모습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 1․2호선을 심야 연장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설 명절 당일인 1월 25일(영업일 기준)부터 다음날인 26일까지 이틀간 인천 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운행한다. 기존 막차 시각도 일부 변경해 운행한다.
설 당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편안하게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평삼거리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공사는 설 연휴기간 동안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해 23일까지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전동차 ▲역사 주요 설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설 연휴기간에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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