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체육회 공식 블로그)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체력인증기관 공모’에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 인근 ‘육상진흥센터’를 거점 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공모, 국민체육진흥공단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경상권 거점에서는 유일하게 국민체력인증센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송파, 충청권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에 있다.
‘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대구시가 육상진흥센터 일부 공간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 제공하고, 공단이 연 7억원 정도의 국비를 투입해 직접 운영한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수준 높은 체육복지와 생활체육 활성화 뿐만 아니라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을 지역에서 채용,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인 ‘KSPO대구체력인증센터’는 경상권역(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을 관할하는 거점기관으로 일반적인 국민체력인증센터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지역 내 국민체력인증센터 대상 교육과 현장점검을 수행한다.
또 출장전담반을 운영하고, 지역 밀착형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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