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2일 있은 자신의 저서 ‘희망 불꽃. 대구’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허소 캠프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4일 21대 총선 대구 달서을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허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대구가 침체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변화야말로 발전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실한 변화, 새로운 힘’이란 슬로건으로 대구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내는 데 달서구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허훈, 허위 의병장 등 3대에 14인의 독립운동가가 나온 집안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민선 초대 대구시장을 지낸 허흡이다.
대구초, 대륜중, 경신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문재인 정부 행정관 등을 지냈다.
지난 12일 자신의 저서 ‘희망 불꽃. 대구’ 출판기념회를 연 바 있는 허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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