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 하양읍은 17일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새해 찾아가는 주민대화’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시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과 현안사항 보고에 이어 지난 한해 경산시와 하양읍의 추진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읍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함께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현장방문에서는 도리리 경로당을 찾아 새해인사와 함께 안부를 전하며 진정한 열린 행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편안한 대화를 통해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펼쳐 ‘넉넉한, 든든한, 행복한 희망경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산수영장, 시민 건강지킴이 자리매김
경산수영장이 지난 한해 33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 첫 해인 2018년 5~12월에는 연인원 19만여 명, 2019년에는 33만여 명이 경산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수영장은 시가지내에 위치해 우수한 접근성은 물론 매일 2회 자체 수질검사, 넓고 쾌적한 시설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다수의 시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25m×14레인의 성인풀과 유아풀로 구성돼 있으며 22개반 1100여 명의 강습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쿠아로빅은 수영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용객들로부터 강습인원을 늘려 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한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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