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지능형 민원안내도우미 뚜봇 휴머노이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 민원 상담은 인공지능 상담사 ‘뚜봇’과 함께 해 주세요.”
대구시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이 사람 모양의 민원안내도우미로 재탄생했다.
권영진 시장은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휴머노이드 민원상담 로봇으로 개발된 뚜봇 현장시연을 함께 했다.
행정안전부 ‘첨단정보기술활용 공공서비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된 이번 로봇 개발은 앞서 개발돼 업무를 수행해 온 지능형민원상담시스템인 뚜봇과 연계한 민원안내도우미 역할로 개발됐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에 구글 음성기능을 도입한 이 로봇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여권을 포함한 행정안내, 청사 및 창구안내, 주차안내 등을 돕게 된다.
권영진 시장은 “아직 사람마다 독특한 음원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해 로봇의 음성인식이 조금 낮을 수 있다”면서도 “공공서비스 분야에 있어 인공지능(AI) 로보틱스의 시범 적용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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