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이 군부대를 방문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설을 앞두고 군 장병과 의무경찰을 위문했다.
허 시장은 21일 오후 진례면 52군수지원단과 진영 봉하마을 502의무경찰대를 차례로 방문해 격려금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국토 방위와 국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장병들을 위로하고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아낌없는 대민 지원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허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국 수호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지역의 튼튼한 안보와 시민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해시는 이번 설을 맞아 군부대 외에도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우체국, 소방서 근로자들에게도 각각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해시청축구단 올해 K3리그 새롭게 출발…첫 우승 도전
김해시청축구단은 올해 K3리그(세미프로) 첫 경기가 3월 8일 목포시청축구단과 원정경기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실시된 대표자회의 조 추첨 결과 2라운드는 같은 달 21일 김해운동장에서 강릉시청축구단과 홈개막 경기로 치러진다.
김해시청축구단은 첫 경기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0경기를 뛰며 우승(상금 1억원)을 노린다.
박희성 선수(아시안게임 국가대표, FC서울 출신 스트라이커), 배천석 선수(K리그1, 일본프로축구1부리그 출신 스트라이커), 차강 선수(2017~18 2연속 준우승 멤버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철벽수문장), 까를로스 선수(지난해 K3리그의 베스트 11에 선정, 브라질 출신 수비수) 발재간이 좋았던 김창대 선수, 골망이 찢어질 듯한 강력한 슈팅의 김민규 선수 등 국내외 우수선수를 영입해 공수 양쪽을 모두 보강했으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내셔널리그에서 준우승만 3번했기에 올해부터 새로이 참여하는 K3리그에서 첫 우승을 기필코 달성해 우승을 향한 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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