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사진 왼쪽)이 공단 정완순 서울광역본부장(사진 오른쪽)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으로부터 발주기관으로는 16번째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았다.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최고경영자가 경영방침에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계획수립, 실행, 점검 및 시정조치, 검토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의 체계적인 안전보건활동을 말한다.
도시공사는 인천지역 내 공동주택, 택지개발, 도시재생사업 등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속적으로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에 노력해왔다. 원청, 협력업체를 포함해 안전보건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우수현장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안전관리기법을 도입, 시행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정완순 서울광역본부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건설현장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서는 최고경영자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구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활용해 도시공사가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사망 예방 등 무재해가 달성되길 기원하고, 아울러 우리나라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많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도시공사 설세영 도시개발본부장은 “검단신도시 2·3단계 단지조성사업 및 구월 A3블록 공동주택건설사업 등 대규모 공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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