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캠페인 실시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사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일과 21일 양일간 삼천포 탑마트와 사천읍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 신청’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성진 세무과장을 비롯한 세무과 직원들이 지방세 ‘모바일고지서(카카오톡)’신청방법 안내문과 홍보물품으로 제작한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카카오톡’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송달받을 수 있음을 알렸다.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는 정기분 지방세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종이고지서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사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서를 받고 바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간편결제사 앱에서 로그인 후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해지할 수 있으며, 신청 시 다음 달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모바일 앱으로 송달받을 수 있고 고지서 1건당 150원의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모바일 고지서가 기존 종이고지서의 낮은 송달율을 높이고, 종이고지서 사용을 줄여 예산절감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정책”이라며 “시민들께서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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