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 목표 달성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의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34명으로 2018년 대비 11명이 줄어 2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5년도 사망자수 65명과 비교하면 48%나 감소한 것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안전한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경주경찰서와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 수립, 지난해까지 250여억원을 들여 사고취약지에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특히 어린이와 노인의 교통안전대책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정기적으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한 교통안전 정책들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경주시 교통행정과 이창무 과장은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와 유관기관 등이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작년 대비 24% 감소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사람 중심의 안전한 국제문화관광 도시 경주를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농어업 새로운 준비
- 경주시 농어업, 농어업회의소 설립…새롭게 시작
경주시가 농어업회의소를 설립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농어업회의소는 농어업인의 권익향상과 농어업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조직으로, 시는 2018년 9월 농식품부로부터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설립준비모임을 열고 설립추진단(47명) 및 실무TF팀(14명)을 구성, 본격적인 설립활동에 착수했다.
그간 설립추진단 및 실무TF팀은 각종 위원회, 회의 등에서 설립당위성을 홍보했으며, 선진지 업무연찬 등을 거쳐 현재 농어업회의소 정관을 작성 중에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지속추진중인 홍보활동의 범위를 넓혀 보다 많은 농어업인들에게 농어업회의소를 알리기 위해 실시했다. 실무 TF팀을 4개조로 편성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일정에 맞춰 지난 7~21일 농어업 회의소의 필요성 및 개요에 대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낙영 시장은 “도‧농간 소득격차, 인구감소 및 고령화, WTO개도국 지위포기, 수십년째 제자리인 농업소득 등 산적한 농어업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업계의 상공회의소 격인 농어업회의소가 필요하다”며, 설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 농어업회의소는 회원모집, 법인등록, 창립총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이후 공식적인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 경주시, 황성공원 ‘홍보아치’ 안전진단 실시
경주시가 황성공원 입구에 설치된 홍보아치의 구조적 안전성 및 손상상태 점검을 위해 오는 3월9일까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홍보아치의 철거에 앞서 물리적 결함을 조사하고 구조적 안전성 및 손상상태을 점검한다.
시는 구조물의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해 시설물의 파손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고 시설물의 효용을 증진시켜 공공의 안전을 확보해 시설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장병규 도시공원과장은 “안전진단 이후 안전이 확보될 경우 전광판을 설치해 다양한 시정홍보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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