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공식 캐릭터 꼬꼬마 케리
[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의 과학문화 온라인 콘텐츠가 2년 연속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과학기술 분야 국민 소통의 최고 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2018년 과학 콘텐츠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32만뷰를 기록하며 30%가 넘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올해도 1월 기준 20만뷰를 돌파하며 연말 목표치인 170만뷰 이상을 향해 순조롭게 달려가고 있다.
KERI는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 중 가장 많은 7개의 SNS 채널(블로그, 포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TV, 트위터)을 보유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 운영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주요 주제로는 국민 생활 밀접형 콘텐츠가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100% 충전된 스마트폰, 계속 꽂아 두는 것이 좋을까? ▲우리집 지킴이 ‘디지털 도어락’의 고장 원인은? ▲전기 감전 피하려면 ‘오른손’과 ‘손등’을 이용하세요! ▲낙뢰(번개)를 피하는 방법 ▲부드러운 목 넘김, ‘소맥’의 과학적 원리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했을 주제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내려준다.
유익한 전기 관련 상식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리나라가 220V를 사용하는 이유 ▲정전기가 발생하는 이유 ▲테슬라와 에디슨의 전류전쟁 ▲미세먼지 마스크에 숨은 과학 ▲전기뱀장어의 전기 생산 원리 등 ‘전기를 알고(知it), 지혜롭게 활용하자(智it)’라는 뜻의 ‘찌릿찌릿(知it智it)’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귀염둥이 마스코트 ‘꼬꼬마케리’를 활용한 웹툰, 애니메이션 등 색다른 포맷으로 연구원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그려냄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하여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 KERI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KERI의 SNS 채널은 매년 100만뷰 이상의 콘텐츠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만 명이 넘는 고정 팬(팔로워) 보유를 기반으로 양적·질적으로 모두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KERI는 ‘2년 연속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기관 선정(2018-2019)’,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2018)’ 등 온라인 소통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강한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KERI 최규하 원장은 “세계적인 기술, 파급력 있는 기술을 잘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성과를 효과적으로 잘 전달해 우리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KERI SNS 채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기술 및 과학 분야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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