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지난 30일 경남도와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의 ‘법인형 제로페이’는 공공기관, 기업 등의 업무추진비성 예산을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인전용 간편결제서비스로, 전국 최초 공용허브*를 이용해 경남도청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관내 18개 시·군청에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공공기관(기업)의 사용자가 휴대폰 앱(제로페이 앱)을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게 되면, 그 사용자가 속한 부서의 계좌에서 가맹점 계좌로 이체가 되며, 그 후 부서 회계담당자는 5일 이내 정산 처리를 하면 되는 방식이다.
NH농협은행은 법인 결제전용 앱인 ‘NH모바일G’를 개발·출시했고, 기존의 개인 제로페이에 이어 법인형 제로페이 도입을 선도하며 경남도 역점사업인 제로페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법인형 제로페이가 경남 관내에 성공적으로 조기정착 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NH농협은행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중시켜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월 ‘이달의 새농민상’ 2부부 선정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좌)이남권 허영란 부부와 (우)석민식 김영숙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2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이남권·허형란 부부, 성민식·김영숙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거창축협 조합원인 이남권(55)·허형란(57) 부부는 20여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하며 현재 한우 380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한우에 대한 한결같은 애정으로 우량 번식우 출품 및 자연순환법을 이용한 자체 조사료 생산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부곡농협 조합원인 성민식(62)·김영숙(58) 부부는 37여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수도작 18,000평, 마늘 10,000평, 수박·감자 15,000평을 재배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후계농업인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지역소외계층 및 고령농업인들에게 농산물 나눔 및 농작업 대행 등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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