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시 예정인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권진회(55) 교수와 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 권순기(61) 교수 등 2명이 등록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의 막이 올랐다.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권오현)는 오는 19일 실시 예정인 제11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공과대학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권진회(55) 교수와 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 권순기(61) 교수 등 2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진주시 선거관리위원회 3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기호 추첨 결과, 권진회 후보는 1번, 권순기 후보는 2번이다.
기호 1번 권진회 후보는 경상대학교 기계항공정보융합공학부 교수(1997.03~현재), 교육부 교육공무원인사위원(대통령 위촉)(2018.03.~현재), 경상대학교 기획처장(2013.12.~2016.06.)을 역임했다.
기호 2번 권순기 후보는 경상대학교 제9대 총장(2011.12.∼15.12.),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전략위원회 위원장(2012.01.∼2019.12.), 삼성디스플레이 OLED센터장(2011.01.∼2011.12.)을 역임했다.
선거기간은 6일부터 19일까지다. 후보자들은 선거공보, 공개토론회, 전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1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대경학술관), 13일 오후 4시 칠암캠퍼스(간호대학 대강당), 17일 오후 2시 통영캠퍼스(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에서 각각 공개토론회를 열고 19일 오전 9시 20분 가좌캠퍼스(박물관및고문헌도서관 대강당)에서 합동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공개토론회와 합동연설회는 유튜브 ‘경상대TV’를 통하여 생중계하고 종료 후에는 ‘경상대학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총추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개토론회ㆍ합동연설회는 총추위 주관으로 실시하고, 이 외의 연설회-토론회는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총추위는 이번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제10대 선거와 달라지는 점을 강조했다. 첫째 이번 선거는 학내 구성원 참여에 의한 직선제이다. 둘째 선거권자의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구성원별 반영 비율은 협의 중). 직원은 기존 공무원ㆍ대학회계직에서 무기계약직까지 확대했다. 조교는 기존 5년 이상으로 제한하던 데서 전체로 확대했다.
학생은 기존 학생간부에서 학부생ㆍ일반대학원생ㆍ전문대학원생ㆍ특수대학원생 등 전체로 확대했다. 셋째 이번 선거는 선거 참여인원 대폭 확대에 따라 원활한 투개표 업무 처리를 위해 투표방식을 종이 기표방식에서 온라인 방식(모바일 포함)으로 변경했다.
선거공보는 인쇄하여 배부하는 것이 아니라 ‘경상대학교 제11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거공보에는 각 후보자가 총추위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게재한다.
총추위의 질의내용은 ▲대학 발전에 관한 비전 및 핵심 공약 ▲경남과기대와의 통합에 대한 입장과 대책 ▲교육ㆍ연구 활성화 및 환경 개선 방안 ▲대학의 재정 위기에 대한 극복 방안 ▲교직원ㆍ학생 복지 향상 방안 등 5가지다.
#‘2019년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 포럼’ 열려
경상대학교 재정지원사업추진단은 6일 오후 2시 경상대학교 박물관및고문헌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19년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마대영 경상대학교 교학부총장이 이상경 총장의 환영사를 대독하고 있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재정지원사업추진단(단장 민병익 기획처장)은 6일 오후 경상대학교 박물관및고문헌도서관 1층 강당에서 ‘2019년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 포럼’을 개최했다.
재정지원사업 성과공유 포럼은 2019년 국립대학육성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운영 결과 우수사례와 개선사항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해 사업의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했다. 또한 경남도내 대학 간 재정지원사업의 운영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대학의 지역사회 발전 견인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창원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사례는 경상대학교(경남학 정립을 위한 연구기반 조성 및 확산-인문대학 김덕환 부학장), 창원대학교(창대한 인재 육성 프로젝트-인재개발원 이영철 담당), 경남과학기술대학교(사회적 경제 교육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제고 사례-국립대학 육성사업 박종해 단장), 진주교육대학교(빛을 품은 라이프 RIPE형 초등교육 양성사업-기획연구처 공영태 처장)가 발표했다.
사례발표 이후에는 경남과학기술대학 박종해 단장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 및 2020년 사업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 사례는 경상대학교(수요자 중심 교육과정 및 학사유연화-미래교육원 이강혁 부원장), 창원대학교(CWNU 학습역량 향상 멘토링-창의융합교육원 정성아 연구원), 진주교육대학교(새로움으로 도약하는 초등교사 양성대학-기획연구처 공영태 처장), 경남대학교(경남대학교 FYE 프로그램 운영성과-교육혁신원 김선영 센터장)가 발표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진주교육대학 공영태 처장의 진행으로 종합 토론 및 2020년 사업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사례발표와 종합토론이 끝난 뒤 오후 4시 30분부터 남궁 근 대학혁신사업관리위원회 위원장(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인구감소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개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남궁근 위원장은 특강에서 한국 대학교육정책의 역사적 맥락,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인구감소ㆍ4차 산업혁명 대비 대학교육, 교육부의 정책기조와 4대 정책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 포럼은 2019년 각 대학이 기획하고 운영한 재정지원사업의 성공과 실패 요인을 상호 공유해 상생 발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포럼을 계기로 향후 대학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고 실행과제를 도출하여 함께 이행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전차수 교수,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경상대학교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전차수 교수가 6일 열린 ‘2019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계약학과 석사과정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으로서 중소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공과대학 산업시스템공학부 전차수 교수는 지난 6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전차수 교수는 2017년 3월부터 중소기업 계약학과 석사과정인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데 중소기업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설치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위한 석사과정으로 기계시스템공학과는 기계, 제어계측, 금속, 산업공학 등을 배운다.
입학생은 등록금의 82.5%(중소벤처기업부 65%, 재직회사 17.5% 이상)를 지원받으며 경상대학교 창원산학캠퍼스에서 토요일에 수업한다. 2010년 9월 개설 이후 9기 146명(2월 예정자 포함)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중 33명이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이날 재학생 김서현 이사(㈜유진철강)와 김성재 차장(세계유압)은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계약학과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김서현 이사는 “2년간의 대학원 과정에서 ㈜유진철강 연구소 설립에 기여하고, 밀링가공을 위한 내경고정구 설계에 관한 석사학위 논문을 마쳐 너무나 기쁘다”라고 말했다.
기계시스템공학과는 정원 20명으로 매년 11월경에 신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과사무이나 누리집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