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의성군 제공)
[의성=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축질병 전파 위험성이 높은 축산차량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은 축산차량등록제에 따라 시·군·구에 차량을 등록해야 한다.
축산차량등록제란 축산차량 등록과 GPS단말기 장착을 통해 차량출입정보를 수집·관리함으로써 신속한 역학조사와 차단방역 등 효율적 방역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축산차량은 차량등록 스티커를 부착하고 GPS 단말기 전원을 상시 작동해야 한다.
임주승 부군수는 “AI·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이 강한 질병인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축산차량 등록과 GPS단말기 운용실태를 점검하는 등 방역체계를 구축해 의성군에서는 어떠한 질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성군, 봉양면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 역량강화 1차 교육 실시
(사진=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 봉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해우)는 지난 4일, 봉양면사무소에서 18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과 지역사회 리더 7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변화하는 자치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주민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이뤄보자는 취쥐에서 마련된 것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김선희 박사가‘주민자치 환경변화와 주민자치회의 이해’를 주제로 전문 강의를 진행했으며, 읍·면·동 주민자치회 확대 방향과 2020년 마을공동체 주요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마을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자치회의 성과와 과제 분석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량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나원 봉양면장은 “주민과 함께 새로운 봉양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우리 면은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의성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확대시행
(사진=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피해를 예방하고자 ‘2020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주택 지붕개량 지원사업의 경우 사회취약계층에 한해 지원하고 슬레이트 철거 후에 지붕개량작업이 진행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 7억8천만원에 비해 대폭 확대된 총 1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410동 ▲주택 지붕개량 30동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비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 50동을 지원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철거·처리비는 1동당 주택은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최대 172만원, 취약계층 주택지붕개량은 최대 427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서수환 도시환경국장은 “슬레이트는 인체에 해로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돼 있어 조속히 철거해야 한다”며 “올해는 슬레이트 철거처리와 지붕개량사업 범위가 확대된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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