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는 오는 8일까지 다양한 견과류와 오곡밥, 나물반찬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에는 가족들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부럼류를 깨물어 먹고, 오곡밥과 나물반찬을 지어 먹었다.
음력 1월 15일(양력 2월 8일) 우리 고유의 민속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푸드마켓에서는 8일까지 다양한 견과류와 오곡밥, 나물반찬을 만날 수 있다.
고창, 여주 등 국내 명산지의 땅콩만을 모아 구성한 ‘부럼땅콩’(300g, 12000원), 손으로도 껍질을 까먹을 수 있는 국산 ‘까먹는 호두’(100g, 7,000원), 피호두/피땅콩/밤/호두까기로 구성된 ‘부럼세트’(40,000원) 등을 판매한다.
오곡밥용 찹쌀과 차조, 수수, 서리태, 팥, 기장 등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으며 유기오곡밥(800g, 15,800원)과 오곡밥(800g, 13,500원)도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보름나물 5종과 함께 전국 유명 산지에서 자란 고구마줄기, 가지, 호박고지, 고사리 등을 건조시킨 제품도 준비했다.
한편 푸드마켓 반찬코너 ‘하루쿡’에서는 8일과 9일 이틀간 정월 대보름 나물세트를 기획해 곤드레, 취나물 등 나물 7종을 조리 상태로 구성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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