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노면청소차량 환경정비 모습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기장군 정관읍은 2월부터 부산시 최초 전기 노면청소차량 1대를 운영해 구석구석 미세먼지 줄이기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관읍 운영 차량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차량 차체가 작아 좁은 도로 청소에 적합하다. 특히 대형 노면청소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골목길, 이면도로 등을 누비며 청소하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차량이다.
정관읍에서는 지역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차량 애칭을 “정관누비”로 명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Charming Clean City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기 노면청소차량을 활용해 매월 1회 주민과 함께 매력적이고 깨끗한 정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관읍 관계자는 “전기 노면청소차량은 주로 상업지역 및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에 투입돼 구석구석 미세먼지 줄이기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주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