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비후보 이기우 유권자와 인사 나누다.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거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기우 4·15 총선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당내 후보를 앞지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 출신인 이기우는 9급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교육부차관까지 역임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두 명의 대통령을 낳은 거제도의 풍수는 또 한명 이기우라는 국회의원 후보를 보내어 거제의 발전을 도모하게 하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접고 고향인 거제의 발전에 헌신하고자, 변광용 거제시장을 보좌하는 임무를 맡아 거제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활동한 그는 이번 415 총선에 출마했다.
선출직에 나서보지 못한 그의 이름이 거제시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6월 2일~3일 창원일보·미래한국연구소가 의뢰하고 PNR이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당내 지지율 5.0%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는 의지는 6개월 뒤인 12월 13일~14일에 실시된 여론조사(경남연합일보·미래한국연구소 의뢰, PNR 조사)에서는 당내 지지율 11.2%를 기록하여 거제시민의 마음속에 이기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6일 예비후보 등록 후 이어지는 지지율은 국회의원 후보로서 검증됐다. 지난 2월 7일~8일에 실시된 여론조사(뉴스토마토 의뢰, KSOI 조사)에서 당내 후보 적합도 20.8%를 기록하며 당내 1위를 탈환한 것이 말해주고 있다.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 상승은 그의 특유의 부드러움과 배려 그리고 멈추지 않는 저돌적인 거제 남아의 기질을 보여주므로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할 적임자라는 기대감이 갈수록 확산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이해찬 당 대표의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국정 전반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중앙정치권과의 친밀한 관계도 그가 가진 힘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의 슬로건은 ‘중앙정치의 힘! 새 거제, 큰 인물’이다.
고현동 이 모(자영업, 48세) 씨는 “장사도 안되고 경기가 너무 어렵다. 주변 사람들은 거제경제를 일으켜 세울 사람을 뽑겠다고 한다”며 “정부와 여당의 전폭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는게 시민들의 전반적 생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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