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종주)는 지난 14일 오후 7시 청소년 및 지역사회 선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학부모감시단’ 신규 회원 기초교육 참가자 30명을 대상으로 기초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교육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했으며 학부모감시단 활동 안내, 청소년 보호와 법, 청소년 이해와 상담, 자원봉사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초 교육을 수료한 회원들은 앞으로 학부모감시단 정규회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며 매월 2~3회 관내 19개 읍·면·동에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감시활동, 청소년 선도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주 센터장(김해시 시민복지과장)은 “신규 회원들의 유입으로 학부모감시단의 더욱 발전된 활동이 기대되며, 건전한 청소년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선도기구 ‘학부모 감시단’은 2005년 1월 28일에 처음 조직되어 현재 35명의 회원들이 야간 시간에 지역 내 곳곳을 순찰하고 있으며, 지난해 PC방, 노래방, 주점 등 총 1,346곳을 방문하며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순찰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해 앞장섰다.
#칠산서부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실시
김해시 칠산서부동(동장 이동희)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학찬)는 지난 14일 오후 7시 각급 학교의 새학기 시작에 앞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칠산서부동 청소년지도위원과 동 직원 총 12명은 칠산서부동 관내에 위치한 주류 판매 업소 및 담배 판매 업소 등을 순찰 후 해당 업주들에게 청소년 유해 품목 판매 금지를 재차 당부하며 청소년 보호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직원으로 고용한 행위 등 의무 위반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전단지를 배부하며 청소년을 위한 건전환경 조성에 힘썼다.
김학찬 위원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새학기가 시작되면 청소년 지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활동의지를 밝혔다.
이날 지도활동에 동참한 이동희 동장은 “언제나 우리의 청소년을 위해 한발 앞서 활동하는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동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산서부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청소년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환경 구축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야간순찰활동과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으며,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더욱 본격적인 지도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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