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규제혁신 대책회의 모습
김해시는 지난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업체감도 향상을 위해 전담TF팀이 모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업관련 규제를 타파하고 현장 중심의 종합지원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조례를 점검하고, 부서별 기업지원 대책에 대해 적극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계획조례 등 기업활동 걸림돌 조례 상반기 내 정비 △규제개혁·기업지원팀 합동 기업 현장방문 상시 추진 △기업관련 시책 홍보 강화 등이다.
또한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전담TF팀 회의를 개최하여 기업관련 시책 추진상황을 점검, 관리하고 규제애로 해소 등 현장 위주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여러 관련 부서의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위주의 기업지원 시책 추진으로 기업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기업체감도 향상 전담TF팀은 조현명 부시장을 전담관으로 하여 기업관련 11개 부서를 중심으로 기업관련 조례 정비, 기업·소상공인 지원, 적극행정 실행 등 기업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발전소 참여 신중년까지 확대
김해시는 올해 김해취업발전소 참여 연령을 신중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중년은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경력이 단절된 만50세부터 만64세까지 연령층을 가리키며 시는 청년층 못지않게 신중년 일자리 문제도 비중 있게 풀어갈 방침이다.
김해취업발전소는 기업 수요에 맞는 훈련으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 취업을 지원하는 시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시는 관내 기업의 정확한 구인 수요 파악을 위해 지난 1월 올해 구인계획 설문조사를 했고 기업 구인계획과 지난해 시 구인구직 현황을 분석해 이달 중 훈련과정과 훈련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훈련생 모집은 3월부터이며 시에 주소를 둔 만15세부터 만64세 이하 구직자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신청 인원 중 50명을 선발해 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도록 하고 수료 후 취업을 연계한다. 단, 다른 직업훈련에 참여 중이거나 최근 2년 이내 시 맞춤훈련에 참여한 사람은 제외된다.
시는 훈련비 전액 이외에도 훈련생 1명당 월 최대 11만6000원의 훈련수당을 지원한다. 문의는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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