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9일 구내식당에서 200여명 직원들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주 2회 돼지고기 먹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경남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돼지고기 소비 심리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또 최근 경기 둔화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에 따른 회식 문화 감소가 돼지고기 소비감소로 이어져 농가들은 생산비에도 크게 미치지 못하는 가격에 울며 겨자 먹기로 출하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법인대표들과 직원들은 당일 메뉴인 ‘고추장 불고기’를 먹었다.
윤해진 본부장은 “돼지가격 하락이 장기화됨에 따라 양돈농가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경남도민 여러분들도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다 함께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농부 사관학교 교육생 모집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고품질 교육을 통한 자생력을 갖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청년농부 사관학교 4·5기 교육생’을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2018년 처음으로 시작된 농협 청년농부 사관학교는 귀농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형 교육과 이론교육을 실시해 1기 22명, 2기 68명, 3기 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실무중심 모듈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교육생 전원에게 드론 등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지원이 이뤄진다. 졸업 후 정착자에 한해 해외선진농업 현지 학습 기회도 부여된다.
교육기간은 6개월간 합숙과정으로 4기는 4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5기는 6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4기의 경우 3월 20일까지, 5기의 경우 4월 20일까지이나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교육이 마감될 수 있다.
응모대상은 농업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만 40세 미만(1981. 1. 1.이후 출생자)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2020 K리그 경남FC 메인스폰서십 협약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19일 경남도청에서 경남FC 메인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번 협약으로 경남FC는 올시즌 “NH농협” 로고를 유니폼 전면에 새기고 경기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FC 구단주인 김경수 도지사와 박진관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0 시즌 유니폼을 입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경남FC 홈 전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한 김한술 본부장의 열정과 노고에 대해 김경수 도지사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메인스폰서십 협약에 이어 20일에 2020우승기원 선수단 격려 방문해 홈경기 사랑의 골 적립펀드 조성 및 공동 사회공헌 협약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간회원권 구입, 경남 우수농산물 홍보 및 경품제공 등도 올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수 도지사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 지난해 경남FC의 ACL 메인스폰서에 이어 올해는 K리그 메인스폰서십 협약을 결정해 주셔서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또한 홈경기 골로 적립되는 소중한 펀드기금은 유소년축구 활성화 등 적의한 곳을 찾아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올 시즌 K1리그 승격은 물론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FC에 농협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설기현 감독의 지휘아래 모든 선수들이 멋진 기량을 발휘하여 이번 시즌 꼭 우승하기를 경남FC의 팬으로서 응원한다”며 “NH농협은행은 경남도민에게 사랑받는 경남FC와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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