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량 증차사업 합동 협정회의를 가진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19일 본사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량 증차사업과 관련해 분야별 제작사와 ‘종합시스템 관리를 위한 합동 협정’ 서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협정회의는 지난해 말 관제 지상 열차제어 신호설비 사업자 선정과 전동차 차상신호장치 사업자 계약이 완료됨에 따라, 2호선 증차 전동차(6대, 12칸) 운행에 필요한 차량, 신호, 통신분야 간 상호 유기적인 연계 동작 성능보장과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확보 등의 증차사업 종합시스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합동 협정계약을 체결한 제작사는 ▲㈜우진산전(차량제작,차상신호) ▲㈜메트로텍(차상신호) ▲대아티아이(주) (지상신호) ▲㈜기산텔레콤(객실감시설비) ▲한국전기통신(주) (열차무선)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 공급 시스템의 유기적인 종합관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교통공사 김순태 기술본부장은 “제작사와의 합동협정 계약 체결을 통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증차사업이 2021년 목표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2호선 증차사업은 전동차량 6편성(12칸) 제작 구매와 유치선 및 제3궤조 등 부대시설을 증설하는 사업이다. 총 460억 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2021년 하반기 본격 운행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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