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20일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04명 중 대구·경북에서만 70명으로 집계되면서 대구시가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날 오후 2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권영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의회 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상공회의소회장, 대학총장, 군부대장, 언론사 대표, 병원장, 의료단체장, 구·군(보건소), 대구시 관련 국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대응 대구시-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 (사진=대구시 제공)
권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상시 공조체제를 가동해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다중집합장소 등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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