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톨릭신문사 사이트 캡처)
[경북=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경북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녀온 경북도민 39명 가운데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21일 예천군에 근무하는 공무원 A(59·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안동, 영주, 영덕, 예천, 의성 등지의 순례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등은 확진자를 자가격리 하는 한편 전수 조사에 나섰다.
한편 이번 성지순례 프로그램 운영 주최는 가톨릭신문사인 것으로 전해진다. 카톨릭신문사 서울본사와 대구본사 사무실 2곳은 모두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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