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청도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앰블런스에 실리고 있다.
[경북=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경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증가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10명, 신천지교회 관련 3명,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4명이다.
현재까지 전체 확진자는 대남병원 111명, 신천지 관련 32명, 성지순례단 28명(서울 가이드 포함), 기타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청도 109명, 경산 22명, 의성 19명, 포항 9명, 영천 7명, 안동 6명, 문경 3명, 경주 2명, 구미 2명, 군위 2명, 김천 1명, 영주 1명, 상주 1명, 영덕 1명, 예천 1명이다.
이번 순례단과 별도로 또다른 성지순례단이 이날 오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순례단은 안동 19명, 문경 4명, 서울 3명 등 28명이다. 방역당국은 전용버스로 이동시켜 수련원 등에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국내 총 6명으로 경북지역에서만 5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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