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매화동 방역단’ 모습. (사진제공=시흥시)
이를 위해 시흥시는 18개동 별도로 통합방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25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통합방재단은 시흥시 각 동에서 운영 중인 마을방역단관 동 자율방재단, 그리고 각 동 유관단체 등을 포함한다. 각 동장을 통합방재단장으로 두고, 단체 간의 협조하에 유기적인 방역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중앙정부와 함께 협력해 장기화에 대비하며 대처하고 있다”며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 강화와 더불어, 시흥시 18개동 별도로 통합방재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각 동장 책임하에 동별 방역과 소독, 예방, 안내 활동을 더 강화하겠다”며 “각 동이 최전선이라는 각오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시흥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1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환경부고시 ’1회용품 사용규제(무상제공금지 및 사용억제) 제외대상‘에 의하면 감염병 재난에 대해 ‘경계’ 수준 이상의 경보가 발령되고 시장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식품접객업종의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제외가 가능하다.
이번 조치로 시흥시 식품접객업 6355개소 매장 내에서 1회용 컵, 접시, 용기, 나무젓가락, 수저, 포크, 나이프 등 1회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흥시보건소와 정왕보건지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진료, 예방접종 등 일반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코로나19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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