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의 민생TV’ 캡쳐 화면
더불어민주당 김해시갑 민홍철 국회의원이 개인 방송 ‘민홍철의 민생TV’를 다시 시작했다.
26일 민홍철 의원실에 따르면 민홍철 의원의 개인 방송인 ‘민홍철의 민생TV’는 2년 전인 2018년 개국했고, 민홍철 의원의 의정 활동 등을 담고 있다.
‘민홍철의 민생TV’가 지난 25일 공개한 내용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의정 활동 소개다.
‘민홍철의 민생TV’에서 민홍철 의원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심각 단계에 접어들어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김해에도 확진자가 2명이 발생돼 김해시청에 재난안전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 상황일수록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중요하다”며 “각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가급적이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와 장소에 가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개인위생을 지킬 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코로나19로 지난 25일 계획했던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을 잠정 연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김두관 의원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경남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민홍철 의원은 “감염병의 전국 확산으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에 많이 위축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시와 협조하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마무리했다.
민홍철 의원의 개인 방송은 유튜브(YouTube)에서 ‘민홍철의 민생TV’를 찾으면 확인할 수 있다.
#부산 남구갑 강준석,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작업
부산 남구 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준석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실시했다.<사진>
강준석 후보는 이날 관내 도시철도 대연역을 시작으로 버스정류장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활동을 했다.
강준석 후보는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훨씬 넘어서고 남구의 확진자도 2명이 나오면서 지역사회에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 작업에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준석 후보는 선거 사무실과 주변 도로 등에도 이날부터 방역 작업을 실시해 진정성 있는 확산 방지 캠페인을 이어 나가고 있다.
강 후보는 어제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예산 조기 집행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남구청에 요청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발표 시작으로 인선 돌입
제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가 1차 대변인단 명단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착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대위 수석 대변인에는 동래 선거구 박성현 예비후보와 수영 선거구 강윤경 예비후보가 선임됐다. 이와 함께 대변인으로는 부산시의회 김삼수 원내대표와 고대영 의원, 금정구의회 조준영 의원, 한미영 중앙당 부대변인 등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은 앞으로 21대 총선 메시지와 홍보 캠페인,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이슈에 대한 보도자료와 성명, 논평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차 대변인단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선대위 인선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한 뒤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자 권역별 부산선대위 위원장인 김영춘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코로나19 사태의 조속한 해결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선대위의 향후 일정과 활동계획도 면밀히 준비해 부산 시민들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갑 박수영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자영업자 위해 한시적으로 최저임금 인하하라”
박수영 예비후보의 소독 장면.
박수영 부산 남구갑(대연동, 문현동)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로 고생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최저임금을 인하하고 주휴수당을 중단할 것을 제안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역의 자영업자를 만나면 손님이 평소의 20%정도로 줄었다고 울상”이라며 “손님이 단 한 명도 오지 않는 상점도 있는 등 지역경제가 급속도로 침체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기도부지사 시절 메르스 사태를 수습해본 경험에 의하면,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도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는 3월20일에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는 자영업자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최저임금을 한시적으로 낮추고 주휴수당 제도도 한시적으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이러한 조치는 자영업자를 위한 것만이 아닌 자영업자에게 고용된 직원들과 서민들의 일자리를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직원들의 입장에서도 당장 실업자가 되는 것보다 상점 주인과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지려면 금융 및 세제 대책, 직장맘 대책, 자영업자 대책 등 각 정부 부처별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수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버스정류장, 공원 등 소독 자원봉사와 지역경제살리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