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방울토마토 수출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부산 방울토마토 제1차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장컨설팅은 농촌진흥청과 부산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수출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수출유망단지에 부산 방울토마토가 선정되면서 지난해부터 실시됐다.
올해 컨설팅은 전문가가 직접 토마토 재배농장에 방문해 토마토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문제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가별 1:1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면서 농가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부산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수출 농가를 위해 수출대상국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방울토마토 수출 판로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통해 토마토 수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부산지역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실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5년이 경과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시설 보수 및 기능 개선을 위한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에 따라 고령자, 장애인 등 주거약자를 위한 시설 및 시급성, 효율성이 높은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를 통한 지속적인 주거복지를 증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올해는 50억 원을 투입해 덕천2지구 등 장기공공임대주택 5개 지구, 3,683세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적기 유지보수를 통해 임대주택의 수명과 생활 안전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노후 고층승강기 교체·신설, 노후 굴뚝 및 보일러 교체 공사 등으로, 부산도시공사가 공사를 시행하게 되며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그동안 주거생활 안전, 에너지 절약, 성능 및 기능향상으로 입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실시 등을 통해 주거환경과 생활공간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입주민 삶의 질과 주거문화 수준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제 지원 협찬금 전달식 개최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와 BNK부산은행(빈대인 행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청 7층 시장 접견실에서 ‘2020년 부산축제 지원 협찬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부산 대표 축제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축제조직위 주관 행사에 연간 후원 형태로 지원하고 있으며, 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항축제, 부산낙동강 유채꽃축제, 시민의종 타종행사 등 올해 행사에 모두 4억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축제조직위는 조직위가 주관하는 축제에 부산은행 홍보 및 프로모션 지원, 공동 마케팅 진행, 기타 축제 관련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달 우리 시는 사계절 다양한 콘텐츠의 축제 분야가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초로 관광혁신전략의 핵심사업인 국제관광도시에 선정됐다. 이 모두가 부산은행을 비롯한 지역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축제를 비롯한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에 창립된 축제조직위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푸드스트리트’,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공연’과 같은 굵직한 문화행사도 맡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