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원 확진자 추정 감염 경로. (자료제공=수원시)
수원시에 따르면,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완치돼 퇴원했으며, 13명은 경기도 내 지역의료기관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가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관리하고 있는 시민은 525명으로, 의사환자 18명, 조사 대상 유증상자 157명, 자가격리 174명, 능동감시 176명이다. 수원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에는 현재 12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의사환자, 유증상자, 자가격리, 능동감시로 분류된 관리대상에서 해제된 이들은 총 283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시는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역학조사관의 긴밀한 협력하에 확진자의 이동 경로, 접촉자 등 상황을 조사하고 관련 모든 사항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히며, “우리시는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며,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며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에도 역시 시민 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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