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협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임직원 미나리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농협의령군지부(지부장 오재덕), 의령농협(조합장 김용구), 동부농협(조합장 전상곤),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 임직원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임직원 미나리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월초 예정이던 의령군 가례 밭미나리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침체된 경기의 회복과 밭미나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의령관내 농협 임직원들이 동참해 미나리 283박스를 팔아주게 됐다.
오재덕 지부장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 19로 인해 농산물 지역축제 취소 등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저희 의령군 관내 농·축협은 지역민의 진정한 이웃으로서 농산물 소비촉진 및 마스크 판매 등 위기 때 그 기능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령 가례 밭미나리 축제는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마을축제로 2019년 처음 개최돼 밭미나리 판매장 및 밭미나리 수확 체험장등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NH농협은행,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 선정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이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교육을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는 NH농협은행이 ‘2019년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2016년부터 4년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전국의 금융회사 점포가 인근 초ㆍ중ㆍ고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 방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NH농협은행은 가장 많은 학교와 1사1교 결연(999개교)을 맺어 2019년에 총 5만여명의 학생들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창원 상남동 농협창원시지부에 소재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참여형ㆍ체험형 금융교육 및 도내 각 지역 학교 방문교육 등으로 2019년 총 120회, 5,500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해 전국 최고수준의 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한술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미래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특히 농어촌에 거주하는 금융교육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의 금융교육을 원하는 학교, 기관 및 단체는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마케팅추진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힘내라 대구·경북’...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경남농협은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에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9일에 코로나19 조기극복 기원과 ‘함께하는 농협’을 실천하고자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에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윤해진 본부장과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 강호동 전 농협중앙회 이사는 이날 대구농협 지역본부와 경북농협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했다.
대구·경북농협에 전달한 성금은 경남관내 138개 농·축협이 함께 출연했으며,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경남의 모든 농·축협이 한마음으로 이번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시일 내에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내길 희망한다”고 말하고 성금모금에 참여한 경남의 농·축협에 감사함을 전했다.
앞서 경남농협은 지난 2007년 태안반도 원유유출 사고, 2010년 태풍 ‘곤파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남지역 등을 방문해 피해 복구물품 지원과 농협봉사단 인력을 총동원해 재해복구에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작년에는 강원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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