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살균소독제 496박스를 기부했다.
김해시는 주식회사 무학(대표 최재호)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살균소독제 496박스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무학은 오랜 세월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경남의 대표적 향토 주류 기업체다.
시는 살균소독제를 전 읍면동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골고루 배부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13일 시 의사회의 30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시 약사회 마스크 550개, 태광실업 손소독제 1만개, ㈜한화에어로스 페이스, ㈜한화디펜스 일반마스크 3000개, ㈜엠보이비전 손세정제 480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시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하수분야 국비 790억 신청
김해시는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으로 790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수도분야 현안사업은 △생림 및 안하지역 하수관로 정비, 회현처리분구 차집관로 현대화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에 281억원 △안동 및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183억원 △대동첨단산업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등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8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7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9억원 등으로 신규 8개 사업을 포함해 전체 21개 사업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통한 하수도분야 사업 활성화로 도시침수 예방, 노후관 교체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으로 공공수역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민의 공중보건 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함으로써 싱크홀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해 최근 국제 인증을 받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는 안전한 도시기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 빠른 국비 확보에 따른 각종 현안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김해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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