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투어 허니문 상담창구 모습
[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추세가 이어지면서 당장 올 봄(3월~5월) 허니문시즌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본의 아니게 예식을 미루거나 신혼여행을 연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 허니문여행사 팜투어가 신혼부부 대상으로 가을 신혼여행 코로나 19 대응법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실제 신혼부부들은 천재지변도 또 자연재해도 아닌 코로나19로 입국금지가 된 각 국가별 적정 규범이 불확실하고 또 현지 리조트 및 항공사(국적기 혹은 외국항공사)의 규정에 따라 예약취소 시 발생하는 패널티(위약금) 및 환불 관련 손실을 감안해야 하는데 고민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팜투어의 가을 신혼여행 코로나19 신혼부부 대응법은 이에 대한 대안이라기보다는 슬기롭고 합리적인 대처방안인데, 이번 봄에 신혼여행을 못 떠난 커플들에게 오는 가을 허니문시즌에 좀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신혼여행을 제공할 특별한 신혼여행 상담 창구로 마련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오는 가을허니문시즌에 봄에 못 가신 커플 분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항공 및 현지 리조트 요금이 대폭 오늘 것으로 예측될 뿐 아니라 실제 자칫 항공좌석과 현지 리조트 객실을 못 구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봄 허니문시즌에 신혼여행을 못 가신 분들이나 가을 신혼여행을 계획 중인 커플 분들은 하루라도 서둘러서 신혼여행 예약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팜투어는 특히 매주 주말 열리는 허니문박람회 현장에 방문할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안심 신혼여행 상담을 보장하기 위해 박람회 입구에서부터 열감지기 카메라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손 소독제를 준비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팜투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결혼 및 신혼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신 커플 분들을 대상으로 오는 가을 허니문시즌 지혜롭고 합리적인 신혼여행길로 안내를 해드린다”며 “미리미리 사전에 가을 신혼여행 예약을 하셔야만 이번 봄 시즌의 아픔을 치유 하실 수 있기 때문인데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신혼부부들의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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