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엔페라
[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엔페라 스포츠’ 제품이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와 더불어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로 불리며,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아우토빌트’는 유럽 내의 주요 브랜드 50개사의 여름용 타이어를 시중에서 구매, ‘BMW 5시리즈’ 차량에 장착해, 타이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젖은노면, 마른노면의 제동력 시험을 1차로 진행해, 이 중 20위 이내의 업체에 대해 핸들링,주행안정성, 마모, 소음 등 다양한 평가를 진행해 종합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넥센타이어 유럽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엔페라 스포츠’는 다양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위를 차지하며, 최고 등급인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받았다.
‘엔페라 스포츠’는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주행안정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제동력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대를 맞아 환경 개선을 위한 소음 성능을 특히 강조하며 규정을 대폭 강화하였는데, 소음 항목에서는 66.6 dB로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ADAC 모터벨트(독일)를 비롯해 TCS(스위스), ÖAMTC(오스트리아), Za rulem(러시아) 등 유럽의 주요 자동차 잡지에서 실시한 테스트에서 ‘구매 추천’ 이상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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