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고객센터(콜센터)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
BNK경남은행이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예의 주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일부 지역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확진자가 확산됨에 따라 고객센터(콜센터) 대응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중앙진출입구 외 진출입구 통제 ▲중앙진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체온 체크 ▲동선 제한 ▲마스크 및 손 세정제 착용ㆍ사용 의무화 ▲정기 방역 ▲일일 정기 보고 ▲분산 근무 ▲돌봄 휴가 등 각종 휴가 권장 등 코로나19 초기 시행한 기존 대응조치에 추가 대응조치를 취했다.
▲상담사 분리제(층별)를 통해 같은 공간에 근무 중인 상담사를 분리 배치하고 ▲업무공간 거리두기를 통해서는 상담사와 상담사간 거리를 최소 2m 이상 떨어뜨렸다.
이와 함께 점심시간 상담사들이 일시적으로 다수가 모여 식사를 하지 않도록 ▲식당 시차제를 운영하고 대면접촉 차단을 위해 ▲비대면 회의ㆍ협의를 진행하도록 했다.
디지털상담부 최명희 부장은 “수도권 등 일부 지역 콜센터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긴장도를 높이고 대응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대응 강화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해 고객센터가 폐쇄될 경우를 대비한 긴급조치도 이미 마련해둔 상황이다”고 말했다.
현재 BNK경남은행 고객센터는 영업점 상담, 텔레뱅킹 상담, 인터넷ㆍ모바일뱅킹 상담 등 인바운드 업무와 해피콜, 자동화기기 상담, 예ㆍ적금 상담, 여신자동연장 상담, 단기연체 관리 등 아웃바운드를 담당하는 상담사 등 111명이 근무 중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 체결…’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 출시
BNK경남은행 김영원 상무(사진 오른쪽)가 경남신용보증재단 구철회 이사장과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3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과 ‘지역경제 氣-Up(기업)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우리지역 氣-Up(기업) 서포트론’을 출시했다.
김영원 상무는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구철회 이사장과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과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남지역 소재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소기업ㆍ소상공인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협약보증 재원으로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 5억원, 코로나19 피해 소기업ㆍ소상공인 10억원 등 총 1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전용 금융상품으로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을 출시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BNK경남은행이 특별 출연한 15억원의 15배인 225억원까지 협약 보증을 지원하고 최종 산출된 보증료율을 최대 0.2%p 감면한다.
김영원 상무는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특별출연한 15억원은 경상남도에 지원하기로 한 40억원 가운데 1회차 분이다.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피해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도 다양하게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 氣-Up 살리기 특별출연 및 금융지원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지역 氣-Up 서포트론’을 출시해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나눠서 특별 지원한다.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 특별 지원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5000만원으로 보증금액에 상관없이 10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 지원은 업체당 한도가 최대 1억원으로 보증금액 5000만원 이하는 100%, 보증금액 5000만원 초과는 90%까지 보증비율이 적용된다.
영세 소기업ㆍ소상공인과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특별 지원 기간은 최장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 분할상환)이다.
또 가맹점 결제계좌 가입ㆍ입금과 최근 3개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0.3%p까지 금리가 감면된다.
# ㈜동화에이시엠 ‘유망중소기업’ 선정
BNK경남은행 예경탁 상무(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동화에이시엠을 방문해 김한기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유망중소기업 현판식’을 갖고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13일 항공기용 복합재 부품 제조업체인 ㈜동화에이시엠(대표 김한기)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했다.
㈜동화에이시엠은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유망중소기업에 뽑혔다.
현재 ㈜동화에이시엠은 인바(철에 니켈을 첨가해 만든 합금) 등을 소재로 수입, 이를 활용해 취득한 특허 기술(스트링거가 일체화된 항공기 동체 제작 방법)로 항공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은 ㈜대한항공과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업체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수출돼 매출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동화에이시엠에는 현판ㆍ인증서 교부와 함께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3%p 대출금리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예경탁 상무는 “㈜동화에이시엠이 생산중인 항공기용 부품은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에어쇼에 전시될 만큼 우수하다. ㈜동화에이시엠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예경탁 상무는 김해시 진영읍에 소재한 ㈜동화에이시엠을 방문해 김한기 대표에게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