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친환경 제초에 사용되는 왕우렁이
사천시는 벼 친환경 제초에 사용되는 왕우렁이의 생태계 위해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렁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1992년부터 논 잡초제거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친환경 및 관행 벼 재배농가에서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효과가 탁월해 친환경농업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제초 후 관리 소홀로 왕우렁이가 자연으로 유출됨에 따라 왕성한 번식력과 토착종과의 경쟁으로 인해 생태계 위해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왕우렁이 지원 사업 시 수거를 의무화하고 불이행한 경우 보조 사업비 회수 조치 및 영구 지원 배제 등 사업 관리를 강화하며 일제 수거의 날을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용수로 및 배수로 차단망과 포집망을 설치하도록 하고 장마 또는 태풍 전 통발을 이용한 사전회수, 수확 후 논 말리기, 녹비작물 재배 등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유지 발전을 위해 왕우렁이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기별 왕우렁이 관리 방법을 널리 알려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며 농업인들에게 왕우렁이 관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H농협사천시지부, 농협카드 공익기금 전달
NH농협은행 사천지부는 사청시청에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11일 전달했다.
NH농협은행 사천시지부(지부장 김창현)는 지난 11일 사천시청을 방문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6,721만원을 송도근 사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적립기금은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2019년 한 해 동안 시가 각종 공무를 위해 사용한 법인카드, 시청직원 소속 공무원들이 사용한 복지카드 등 사용금액의 0.1% ~ 1.0% 상당의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한 것이다.
김창현 지부장은 “협약에 따라 적립된 기금이 세수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알차게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와 농협 사천시지부는 지난 2005년 시청 법인카드 제휴를 시작으로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카드, 우편요금 결제전용카드 등 총 6개의 카드를 제휴하여 적립기금은 농협에서 통장과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를 제휴하고 있다.
사천시는 2018년도 적립기금으로 2019년도에 시민의 복리증진과 인재육성장학재단기금 등으로 쓰면서 매년 시민을 위해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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